출산만 하면 끝인줄 알았을 것이다.
이제 부터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아는사람이 잘 없다.
출산 한 뒤에는 엄마의 몸이 많이 망가진 상태이기에
임신 중 우리 아가가 힘들까 신경썼듯이
출산 후 내 자신의 몸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산후 트러블이 싫다
맞다. 산후 트러블에 대해 생각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시기를 산욕기라 부른다.
즉, 출산 후부터 2개월 정도까지는 특히 산후 조리에 신경 써야 한다.
이 기간에는 늘어난 자궁도 원래 크기로 돌아가야 하고,
벌어진 골반과 밀려난 장기들도 원래 위치를 찾아간다.
그러던 중 간혹 산후 트러블이 발생해 고생하는
엄마들이 많은데 종류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산후 트러블 종류
산후 트러블에는 대표적으로 4가지 종류가 있다.
1. 회음부 통증
자연분만을 하면 주로 생기는 산후 트러블중 하나다.
분만 시 보통 회음부 절개를 하는데, 출산 당시에는
극심한 진통으로 회음부 절개에 대한 통증은 느끼지도 못한다.
하지만 출산 후에는 통증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부어오르기도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가라앉고
통증도 사라진다.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좌욕!!
하루에 두세번 꾸준히 좌욕을 해주는것이 좋다.
산모 패드를 자주 갈아주고 진통이 심할 때는 진통제를
복용하도록 하자.
보통 산후 2주면 통증이 사라지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
아프다면 병원 진료를 반드시 받아봐야 한다.
2. 평생을 좌우하는 허리통증
출산 할때 자궁수축이 되면 허리에 무리가 갈수 있다.
또, 허리 근육에 피로가 쌓여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출산으로 인한 산후 요통은 통상 6주 후면 사라진다.
하지만 출산 후 육아와 가사일로 무리를 하면 통증이 더
길어지고 이때 골반 변위나 척추 변위 등이 생겨
평생 척추에 악영향을 줄 수 도 있다.
특히 최근엔 산후조리 기간부터 식이조절을 통해
식사량을 줄이거나 다이어트 목적으로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퇴행성 척추질환을 앞당기는
원인이 될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허리통증이 느껴질 때는 되도록 허리를 쓰지 않도록하고
반듯하게 누워 엉덩이를 들어 올리면 통증이 완화에
도움이 되니 아프다고 가만히 있지말고 조금씩 움직여보자.
3. 훗배앓이
많은 산모들이 훗배앓이에 대해 잘 모른다.
후진통 이라고도 하는데, 출산 후에 커졌던 자궁이 원래
크기로 돌아가면서 생기는 통증이다.
진통과 비슷한 아픔으로 아랫배에 규칙적으로 통증이 있다.
특히 모유 수유를 하고 난 직후 자궁 수축 호르몬이 분비되어
더 심한 통증을 느낄수 있다. 하지만 이는 자궁 수축이 원활하게
잘 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큰 걱정은 안해도 된다.
보통 출산 후 일주일 내에 통증이 사라지는데 그렇지 않다면
병원에 진료를 보도록 하자.
4. 젖몸살
아기는 엄마 배 속에서 나오면 먹을 수 있는게 모유랑 분유밖에 없다.
그래서 엄마의 몸은 출산 3~4일 후부터 모유가 돌기 시작한다.
유방에 혈액이 증가하고 모유 양이 많아지며 딱딱해지고
열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아직은 신생아인 아기가 빨 수 있는 양이 적은데 분비되는 모유는
많아 유방에서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진다.
유방에 남은 젖을 빼주지 않으면 고열이 나며 심한 통증을 느끼는
젖몸살이 생길 수 있다.
출산 1~3일 사이에 아기에게 초유를 먹여 유방을 비우면
젖몸살 예방에 큰 도움이 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젖몸살에 가장 중요하고 좋은것은 모유를 비워주는 것이다.
유선에 남은 모유가 없도록, 뭉친부분을 아기가 빨수 있도록
요람자세 풋볼자세 등 수유 자세를 바꿔가며 하는게 좋다.
직수 후 충분히 먹였는데도 젖 뭉침이 심하면 남은 모유는
유축기를 사용해 유축해 준다. 유축의 강도는 2~3정도로
한쪽당 15분 정도 총 30분이 적당하며, 스스로 조절이 가능한
70~80%정도 비워주면 된다.
나머지 통증은 마사지나 찜질을 통해 통증을 가라앉히도록
해야 하는데 여드름 압출은 새발의 피다.
이를 악물고 참아야 할 정도이지만 50분의 마사지가
너무너무 감사한 순간이니 참아보도록 하자.
'임신과 출산 정보 > 출산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산후 탈모 이렇게 관리하세요 언제부터 언제까지 진행 (0) | 2024.07.10 |
---|---|
출산 후 몸무게 돌아올까? 다이어트 (0) | 2024.07.08 |
제대혈이란? 보관 할까 말까 고민 끝 (1) | 2024.02.06 |
2024년 출산지원금 새롭게 추가된 혜택 (0) | 2024.01.17 |
지자체별 출산지원금이 1억 2천만원 (0) | 2024.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