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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관련 정보/우리아가 육아팁

카시트, 유모차 거부 원인과 해결방법

6개월에 접어든 우리 준이.

유모차도 카시트도 거부하기 시작했다.

밖으로 나오는게 점점 힘에 부치고, 

배부터 끓어오르는 참을인을 새긴 

신유주~~~~~~운~~~ 을 하루에도 몇번이고 한다.

 

다른엄마들과 마찬가지로 처음 카시트나 유모차를

구매할때는 엄청난 고민을 했다.

고르고 골라 싸지않은 거금을 들여 구입한 것이

구매 후에도 고민을 끝내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

카시트나 유모차를 거부하는 아이들 때문일것이다.

 

 

1. 유모차, 카시트 거부 원인

- 불편한 자세 : 아기가 유모차에 대해 불안감을 느낀다.

- 디자인에 대한 불만

- 이전 유모차 이용시 불쾌한 경험

- 체온이 높은 아이는 온도변화

- 벨트의 답답함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원인은 조금만 살펴보면

엄마가 가장 잘 알고 있을것이다!

 

6개월에 접어든 우리 준이는 일어나려는 욕구가

너무 강하다보니 누워있는것을 싫어한다.

의자의 아무리 세워줘도 본인이 일어서려고 하면 

묶여있고 힘을 써도 안되는 상황이 짜증을 유발하는것이 

아닐까 추측만 할뿐이다.

 

2. 유모차, 카시트 거부 해결방법

정말 별의 별 방법을 다 써본것 같다.

아이가 울기 시작하면 운전에 집중을 할 수 없는일이

허다한데.. 그 위험 수위가 높을때는 그 자리가 어디든

무조건 비상깜빡이를 켜두고 안전한 곳까지 가서 세운다.

그리고 잠시지만 옆에서 달랜다.

절대 유모차나 카시트에서 내리게 해주는건 안된다.

다음부터는 그 정도가 심해질것이다.

조금씩 울때는 운전석 뒤쪽에 헤드부분을 두들기면서

노래도 따라불러주고 천정을 치면서 시선을 뺏기도 해봤다.

운전할때도 항상 노리개는 내 옆에 한 두개쯤은 항상 있다.

아직도 어렵지만 사용해본것들 중 효과를

조금이라도 본것들을 나열해 보겠다.

 

- 유모차, 카시트 를 친숙하고 흥미로운 공간으로 만들어라.

낯선환경에 대한 불안감을 잘 느끼는 우리 아가들은

유모차든 카시트든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중에 조금씩 자라다보면 유모차나 카시트를 타는것 자체를

지루한 공간으로 여길수 있다.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쥐어주거나 애착인형이나 이불을 주고,

유모차 장난감을 부착해주는 방법으로 편안한 공간임을

인식 시켜 주면 좋다.

또, 아기가 어리면 부모가 눈 앞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을 느끼기도 

하니 처음에는 양대면 전환이 가능한 카시트나 유모차이면 

더 좋겠다.

하지만 너무 편안하게 해주면 아이에게 자연을 느끼게 해주고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던 마음과는 반대로 잠만 잘수 있고,

인형에만 관심을 가질 수 있기에 주의해야한다.

 

- 유모차, 카시트 선택

아기에게 편안함을 주지 못하면 아기가 거부하는건 당연한 일 일것이다.

아기의 척추와 목을 지탱해주는 탄탄한 프레임으로 만들어진

유모차, 카시트로 잘 선택해야 한다.

분유를 먹는 아이라면 적어도 3단계정도는 등받이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선택하는것이 좋다.

아기가 크면 발 받침대도 조절 가능하고 

햇빛을 가려줄수 있는 캐노피 확장 및 높이 조절이 가능한

유모차면 더 좋을 것이다. 부드러운 운행과 충격흡수도 

중요하니 부모의 핸들링도 연습할 필요가 있다.

 

- 유모차, 카시트에 앉아있을때 많이 놀아줘라.

운전을 하고 있다면 카시트에서는 불가능하지만

혼자있지 않고 누군가 운전하는 차에서 카시트를 태웠다면

최대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줘라.

유모차도 마찬가지. 태웠을때 가만히 두지말고

적극적으로 아기에게 말을 걸고

대화를 하고(설령 말을 배우지 않은 아이라도)

노래를 부르거나 장난을 치는 등 즐거운 시간이라고 생각하게끔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타는것을 즐거우하면 거부감은 당연히 줄어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무조건 태워라.

짧은 거리라도 유모차에 태워 이동하고 짧은 거리의

차 이동도 무조건 태워서 움직여라.

자주 있는 일일수록 아이들에게는 거부감이 작다.

 

- 잠시 안아줘라.

우리 엄마들이 알고 있는 일명 안아병에 걸린 아가들이 

있죠. 아이가 떼를 쓰고 징징거리면 유모차에서 꺼내서

잠시 안아주세요. 잠시 토닥거리면서 엄마.아빠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안은채로 산책을 어느정도 합니다.

징징거림이 조금 진정이 됐다면 다시 앉혀라.

다시 울면 또 잠시 안아 진정시키고 다시 앉히고를 반복한다.

엄.빠가 귀찮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반복하다보면 아이들이 깨닫게 될때가 있다.

앉아 있어도 엄마.아빠가 앞에 있고 안정적인 상황이라는것을

깨닫고 거부하는 시간이 줄어들것이다.

그래도 계속 운다면 배가 고프거나 졸린 다른이유가 있을것이니

잘 관찰해 즉시 해결하고 진행하도록 하자.

 

- 유모차, 카시트를 집에 둬라

집에다 두고 생활하면서 익숙하게 만들어보자.

수시로 앉히면서 생활에 필요한 것임을 인식시켜주고

아이를 태우면서 습관화 시키는 방법도 좋다.

 

- 낮잠시간을 이용해 보자.

일부로 낮잠 시간에 차로 이동을 하거나 

장거리 이동 시에는 낮잠을 재우지 않고 차에 태워

쉽게 잠이 들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또, 차에 타기 전 목욕을 시킨다거나 노는 시간을 마련해서

차안에서 푹 잘수 있도록 하는것도 또 하나의 방법이다.

 

- 가벼운 옷차림으로 태우자.

카시트나 유모차를 거부하는 최고 큰 이유 중 하나가

벨트가 몸을 조여 답답함을 느끼끼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 준이도 이게 가장 문제였다. 

안전상의 이유로 벨트는 풀 수 없으니, 옷차림을 가볍게 하고 

따뜻한 담요로 몸을 덮어주거나 시원한 소재의 쿨시트를

활용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구매전 먼저 앉혀보자.

아이들마다 선호하는 유모차, 카시트가 따로 있다.

아이들이 뭘 알겠냐라고 생각하겠지만 전시장이나 백화점,

유모차, 카시트를 브랜드별로 앉혀볼수 있는 매장이

어디에나 있다. 가서 앉혀보면 아이들의 표정에서 확인

할수 있을테니 꼭 구매전에는 앉혀보고 구매하도록 하자.

 

 

아가를 키우고 있는 우리 엄마.아빠들 고생이 너무 많은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지켜보면 아이들에게도

하는행동에 이유가 있고, 그 원인을 해결해주면 보다 편안한

육아를 할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