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딸꾹질은 온도변화가 가장 흔한 원인이다.
찬 공기가 폐로 들어가거나 수유량이 갑자기 많을때 또
공기 흡입으로 위가 늘어나면서 횡격막을 자극해
딸꾹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아기들은 어른들과 다르게 아직 횡경막이 온전히 발달된 것이
아니라 더 잦은 딸국질을 하게 됩니다.
5-10분간 지속되는 딸꾹질은 아기에게 영향을 주진 않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나눠 볼수 있다.
첫번째 - 급격한 온도변화 (기저귀 확인, 실내 온도 확인)
두번째 - 과한 수유량 (아기가 소화를 힘들어함)
세번째 - 잘못된 수유자세 (수유시 공기가 많이 들어감)
멈추는 방법
가장 고전적이지만 안전한 방법
기저귀 확인 후 소변을 했을땐 갈아주고,
모자, 양말, 이불 등으로 체온을 유지시켜준다.
개인적으로 이 방법이 딸국질 멈추는데 가장 오랜시간이 걸렸었다. ㅎ
가장 빠른방법이지만 안전을 고려하는 방법
분유를 먹는 아이라면 분유를
모유를 먹는 아이라면 모유를
조금 더 주면된다.
나는 모유를 먹였기 때문에 모유를 더 먹여서 멈추는 경우가 가장 많긴하다.
하지만 더 먹인 후 아이가 소화를 못해 게워내는 경우도 종종 봤다.
배가 많이 부른상태인지 확인 후 먹이는 것이 좋다.
효과는 있으나 어려운 방법
아기띠나 슬랭으로 아기를 매고 토닥이며 재운다.
잠이 들면서 딸국질이 자연스럽게 멈춘다.
많이 먹은 아이들은 소화를 충분히 시켜주면 더 좋다.
효과는 좋지만 어려운 또다른 방법
아이를 울리는 방법인데 효과는 아주좋다.
하지만 마음이 너무 아프다 ㅎㅎ
발바닥을 때리는것인데.. 발바닥에 딱밤을 때리거나
때려서 울리면 되는 방법인데 마음이 아파 때리진 못하고
힘을 주어 눌러주면 되는데 용천혈 부분을 세게 누르면
아기가 울게 된다. 하지만 확실히 확 울려야
효과가 있기때문에 그럴자신없다면 다른방법을 사용하자.
발바닥에 있는 용천혈이 혈액순환을 돕기도 하고
성장에도 좋다고 한다. 평소에도 살살 마사지를 해주자.
효과는 있는듯하나 좀 이상한 방법
코주변으로 간지려 재채기를 하게 하는 방법이다.
재채기를 하고 나면 이상하게 아기들은 딸국질을 멈춘다.
이건 모두 내가 겪어봤던 방법들이다.
아기들마다 다를 수 있으니 맞는 방법을 찾아
적용해 주면 도움이 될수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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