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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수족구 증상과 잠복기, 약 복용 정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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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수족구에 걸렸다면? 증상부터 약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합니다

영유아를 키우는 집이라면 한 번쯤 겪게 되는 바이러스 질환, 수족구병. 특히 여름철에 급증하는 이 감염병은 아이의 컨디션은 물론, 보호자의 마음까지 크게 흔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생생한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수족구 잠복기, 진행 단계별 증상, 약 복용 및 관리 방법을 일자별로 정리해 공유합니다.

수족구 잠복기: 3~6일 (넉넉히는 최대 7일까지)

대부분 감염자의 비말, 접촉 등으로 전파되며, 잠복기는 평균 3-6일 정도입니다.
감염자와 접촉 후 며칠 내에 발열이나 수포가 나타날 수 있고,
특히 발열 직후 1-2일이 가장 전염력이 높습니다.
아이마다 증상 시점은 다를 수 있지만, 감염 후 일주일 내 증상 발현이 일반적입니다.
보호자 역시 주의가 필요하며, 어른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면역 저하 상태에서는 각별한 경계가 필요합니다.


수족구 진행 경과: 일자별 증상 기록

날짜 주요 증상 내용

Day 1 39도 발열, 기운 없음, 약한 수포 시작
Day 2 입안 수포 심화, 식사 불가, 전신 피로감
Day 3 수포가 손·발·입 주변은 물론 전신으로 확산, 일부 접히는 부위 집중
Day 4 딱지 지기 시작, 밥 조금씩 먹음, 밤에 가려움 호소
Day 5 딱지 떨어지기 시작, 큰 수포 가라앉음
Day 6 피부 회복 단계, 아이 컨디션 회복

전형적인 바이러스 질환이기 때문에 별도의 치료제가 없고,
증상 완화 중심의 대증 요법이 주를 이룹니다.


수족구 약, 어떤 경우에 어떤 약을?

증상 처방 약 종류 목적 / 기능

발열 아세트아미노펜(해열진통제) 통증 완화 및 열 조절
가려움 항히스타민제 수포로 인한 가려움 억제
기타 일부 항바이러스제 (의사 판단 시 처방) 호전 유도 목적(의사 경험에 따라 선택적)

딱복이의 경우 해열진통제만 복용했고, 다른 약은 복용하지 않았습니다.
열이 39도 이상 오르면 해열제를 투여, 수포가 심한 경우에는 피부 관리가 중요합니다.


수족구 아기 관리 팁: 경험에서 나온 생활 조언

  • 해열제 투여 기준: 일반적으로는 41도 기준이지만, 피부 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39도 전후에도 해열제 사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부관리: 수딩젤과 보습제 혼합 사용 추천.
    수딩젤만 사용하면 쉽게 건조해지므로, 로션이나 연고(비판텐 등)와 함께 발라줍니다.
    수포 부위 감염 우려 시, 에스로반 항생제 연고 준비도 좋습니다. (수포 터질 경우만 사용)
  • 가려움 완화: 칼라민로션이나 자운고도 보조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아이가 거부감을 느낀다면 억지로 바르지 않도록 합니다.

수족구 시 먹인 음식 & 식이 관리

입 안 수포로 인해 씹거나 삼키기 어려운 음식은 피해야 하며,
다음과 같은 음식이 상대적으로 잘 먹히는 편입니다.

음식 반응/특징

요거트 차갑고 부드러워 목 넘김 부담 적음
복숭아 의외로 잘 먹음 (산미 적은 부위 제공)
아기 치즈 고칼로리 보완용, 간편식
할머니표 죽 소화 잘 되고 따뜻한 한 끼
아이스크림 케이스 바이 케이스 (거부 가능성도 있음)

의사의 조언으로는 단 음식이나 산미 있는 음식은 피하라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가 아무것도 먹지 못하면 탈수와 기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소량이라도 먹을 수 있는 걸 먹이는 것이 우선이라는 부모 판단도 존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족구 회복 후 주의사항

  • 발열과 수포가 모두 사라진 뒤에도 손발톱 빠짐, 허물 벗겨짐 등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음
  • 완치 판정 후에도 감염력은 일시적으로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위생 철저 관리 필요
  • 보험 청구 가능 여부는 병원 진단서, 약 처방 기록 등을 보관하는 것이 중요함

마무리: 수족구는 지나가지만, 그 시간은 힘들다

수족구는 대부분 아이가 알아서 회복하지만,
그 시간 동안 보호자의 마음은 너무나 아프고 조마조마합니다.
아이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모든 선택과 시행착오가
그 자체로 소중한 육아의 과정입니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빠른 회복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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