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택배 서버 오류, 월요일 대란에 쌓인 분노 폭발

주문 폭주일 아침에 시스템 다운, 판매자들 퇴근길 막혔다

로젠택배 시스템에 예기치 못한 서버 오류가 발생하면서 온라인 판매자들 사이에 불편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광복절 연휴 직후 월요일, 택배 출고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에 시스템 장애가 겹치며 현장에서는 아우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비밀번호 인증 오류부터 주소 입력 중단, 고객센터 연결 두절까지—현재 상황을 정리해봅니다.

출고량 폭주 월요일, 시스템은 ‘먹통’

8월 15일 광복절 연휴 이후
금요일부터 토요일, 일요일까지 밀린
온라인 주문건이 한꺼번에 몰리는 월요일 아침.

이날 오전부터 로젠택배의 시스템에
심각한 오류가 발생하며
송장 출력, 주소 입력, 출고 처리 등
모든 단계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접속은 되지만… 내부 기능은 반쯤 마비

이번 서버 오류는 단순 접속 불가가 아니라
로그인 이후에도 내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부분적 마비 형태로 나타났습니다.

오류 구간 발생 증상 요약

로그인 페이지	초기에는 버튼 클릭도 불가
송장 발급	로딩 지연 및 정보 불러오기 실패
주소 자동 변환	입력 오류 발생 후 무반응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기존 웹 시스템 일부는 차단되었으며,
대체 페이지도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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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기사님은 죄 없어요…”

판매자들은 “오늘 안에 출고 못 하면
고객 컴플레인 폭탄 맞는다”며
속이 타들어가는 상황입니다.

담당 기사님들 역시 “본사에서도 정확한
복구 시간을 공유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애타게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워킹맘, 자영업자, 스마트스토어 운영자들은
하루가 급한 배송 일정에 발이 묶이며
업무 마비를 겪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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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는 불통, 공지도 ‘잠시 점검중’

로젠택배 고객센터는
오전 한때 전화 연결이 거의 불가능했으며
웹사이트 상의 공지 역시

“현재 시스템 복구 중입니다”라는
단문 메시지만을 띄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문의는 모두
현장 기사나 판매자에게 집중되고 있어
이중 삼중으로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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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커뮤니티 반응 “화나서 웃긴 상황”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출고 눌렀더니 멈춰서 퇴근 못 한다"
"드루이드가 서버 공격했냐"
"로젠도 월요병 걸렸다" 등의

웃픈 반응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실시간 해시태그로 상황을 공유하는 판매자들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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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언제쯤? 로젠택배 측 조치 기다려야

로젠택배 측은 현재
서버 복구를 위한 기술 인력을 총동원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복구 시점이나
예방 대책에 대한 설명은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시간대 주요 현상

08:00~10:00	로그인 차단, 완전 접속 불가
10:00~현재	접속 가능, 기능 오류 지속
복구 예상 시간	미정 (공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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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주의사항: 택배사별 분산 발송 고려 필요

이번 서버 다운 사태는
한 택배사에 의존할 경우
업무 전반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습니다.

판매자들은 향후 유사 상황을 대비해
다양한 택배사와의 계약 또는 분산 출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