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명 승무원 파업, 내 항공편은 어떻게 될까? 여행자 필수 체크사항
에어캐나다가 2025년 8월 16일 자정부터 본격적인 파업에 돌입하면서 항공편 취소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틀 만에 500편 이상이 사라졌고, 하루 10만 명 이상 승객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여행을 앞둔 승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업의 배경과 항공편 취소 시 승객이 받을 수 있는 보상, 재예약, 환불 조건 등을 캐나다 및 국제 규정 기준으로 정리해드립니다.
에어캐나다 파업, 왜 일어났나?
파업 주체는 에어캐나다 소속 승무원 약 1만 명입니다. 이들은 캐나다 공공노동조합(CUPE) 소속으로, 7월 말 파업 찬반 투표에서 무려 99.7% 찬성률을 보이며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근본 갈등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내용
핵심 갈등 | 비행 전·후 지상 근무 시간 무급 처리 |
노조 요구 | 지상근무 유급 포함, 유급 병가 확대, 휴식일 보장 등 |
항공사 제안 | 4년간 38% 임금 인상, 일부 수당 신설, 복지 개선 |
노조 반응 | “임금보다 근무 시간 보상이 핵심 문제” |
즉, 파업은 단순한 임금 문제가 아닌 근무 구조 개선 요구에 가까우며, 장기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미 500편 이상 취소, 영향 지역은?
에어캐나다는 북미 최대 항공사 중 하나로, 토론토·밴쿠버·몬트리올을 거점으로 전 세계 50개국 이상을 운항하고 있어, 파업 여파는 글로벌하게 확산 중입니다.
구분 영향 지역/노선
북미 | 캐나다 국내선, 뉴욕·LA·시카고 등 미국 주요 도시 |
유럽 |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
아시아 | 도쿄, 서울, 홍콩 등 |
오세아니아 | 시드니, 오클랜드 등 |
호주와 북미 간 항공편이 중단되며 수백 명 승객이 공항에 갇힌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파업 시 항공편 취소, 승객의 권리는?
캐나다는 ‘항공 여객 보호 규정(APPR)’을 통해 파업 상황에서도 승객의 최소 권리를 보장합니다.
중요 포인트는 ‘누가 취소했는가’와 ‘언제 취소됐는가’입니다.
구분 승객 권리 내용
항공사가 파업 전 사전 취소 | 무료 재예약 or 전액 환불, 최대 CAD$1,000 보상, 숙박 제공 |
항공사가 파업 중 취소 | 식사·숙박 제공, 지연 보상, 출발지 귀환 보장 |
승객이 직접 변경 | 항공사 보상 비적용 (재량 기준), 변경 수수료 발생 가능성 있음 |
💡 팁: 환불을 원하지 않는다면 ‘옵션2’ 동의하지 말 것! 재예약 권리는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국제선 승객은 ‘몬트리올 협약’ 보호 대상
에어캐나다는 국제선 비중이 크기 때문에, 해외 여행객 역시 손해 배상 청구가 가능합니다.
적용 조약: 몬트리올 협약
상황 보상 항목
지연·취소로 인한 비용 | 숙박, 식사, 교통, 통신, 연결 항공편 변경 등 |
추가 피해 | 결혼식·이벤트 취소, 업무 손실 등 서류 제출 시 배상 청구 가능 |
유럽·영국 출발 노선은 ‘EC 261/2004’ 규정 적용
EU 및 영국에서 출발하거나 경유하는 항공편의 경우, 파업도 보상 대상입니다.
지연 시간 보상 금액
3~4시간 | 300 EUR |
4시간 이상 | 600 EUR |
식사, 숙박, 무료 연락 2회 제공은 기본이며, 항공사가 책임을 회피할 수 없습니다.
여행자 필수 체크리스트
- 예약 상태 실시간 확인 (항공사 웹사이트 또는 앱)
- 변경·취소 이메일 캡처 및 저장
- 모든 영수증 보관 (식비, 숙박, 교통 등)
- 여행자 보험 약관 확인
- 공식 환불/재예약 링크만 이용 (사칭 주의)
이런 상황 참 당황스럽기 그지없는데요.
모두 피해 없이 잘 넘어갈수 있도록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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